철 지난 아이패드 사용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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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아이폰 4 예약 가입을 시작한다는 공식 발표가 어제 있었습니다. 이제 8개월 밖에 사용하지 않은 아이폰 3GS 가 있지만 새로 아이폰 4를 손에 넣으려고 생각 중입니다… 제겐 그냥 휴대전화의 역할 뿐 아니라 개발에 필요한 장비라는 핑계로다가…^^

 미국에서 출시된지 이제 두달 정도된 아이폰 4는 벌써(?) 출시가 되는데 아이패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. 미국에서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휴대전화가 아니니까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국내에 정식 발매 될 수 있을 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했지만 출시는 커녕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.
 아이패드 미국 출시와 함께 아이폰용이었던 eBanner 라는 전광판 앱을 아이패드에서도 동작하도록 업그레이드 하고서 판매를 시작 했습니다. 실기기는 없었지만 시뮬레이터만으로 테스트하고 잘 될거라 믿으면서 말이죠…^^ 다행히 판매 후에 그다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. 하지만 실기기의 손맛을 보지 않고 출시를 한 것이 영~~~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더군요. 하여 “아이패드를 구입해야겠다.” 마음을 먹고 구입 시도를 했습니다. 하지만 아이패드는 물량이 달려서 쉽게 구해지지 않았고 여섯~일곱번을 시도한 끝에 트위터에서 알게 된 다윤이 아빠 @5krazyeom 님의 힘을 빌어 iPad 64GB Wi-Fi 모델을 구입했습니다. 7월 29일 쯤 제 손에 들어왔으니 이제 2주 조금 넘게 사용했네요… 여러 얼리어답터 분들이 이미 많은 사용기를 올려 놓으셨지만 그래도 비싼 장난감을 손에 넣었으니 먼가 끄적거려야 될 것 같아서 철 지난 사용기를 간단하게 올려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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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우선 아이패드는 몇 달전 수원 LOTS 매장에서도 경험했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무겁습니다. 본체 무게가 680g 이고 거기다 케이스까지 보태면 1Kg 가까이 됩니다. 이걸 한 손에 들고 장시간 무언가를 하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. 저의 경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니까 출퇴근시간에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에 앉아가는 경우가 아니면 손에 들고 사용하기는 힘들겁니다.
 또한 정식 발매전이라 한글의 표시는 잘 됩니다만 입력이 안됩니다. 한글 키보드가 없거든요… 이 사실을 알고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체험하는 것은 다른지라 대단히 불편합니다. 트위터를 하거나 RSS 피드를 읽을 때 트윗을 쓰거나 댓글을 달 수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. 글 쓸 때만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이지요…^^
 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선 한글 자판은 보이지 않지만 한글 오토마타를 이용하면 입력은 가능하구요. 또 탈옥을 한다면 우주 정복 프로젝트 님께서 개발하신 한글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아이패드용 한글 키보드

우주 정복 프로젝트 님의 한글 키보드

 무게를 희생해야했겠지만 배터리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. 밤에 한번 충전해 주면 밝기를 어둡게 해 놓긴 하지만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아이패드 받고서 바로 다음 날 출장으로 KTX 로 부산을 다녀 왔는데 약 5시간 정도 비디오를 봤습니다. 배터리는 약 30% 정도 소모되더군요. 여름 휴가 기간에도 이동 시 계속 게임하고 노래 듣고 했지만 배터리 때문에 걱정한 적은 없었습니다.
주로 사용하는 앱은 이런 것들입니다.
사파리로 풀사이즈로 웹 브라우징을 합니다. 제 홈페이지가 제대로 보이는군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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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만든 Dot Matrix Clock 앱을 실행해서 가끔 시계로도 활용하구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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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Books에 책을 넣어서 읽기도 하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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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잔뜩 넣어서 음악 틀어 놓고 슬라이드쇼 하구요… 종이접기 효과 정말 뽀대 납니다…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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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 무료일 때 받아서 사용하던 트윗버드 프로로 트위터 하구요… 트윗덱은 타임라인이 가끔 깨지는 문제가 있더군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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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파리로 구글 리더 사용하는게 조금 불편한 관계로 예쁜 Reeder for iPad 를 구입해서 RSS 피드를 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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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화제의 앱 FlipBoard로 Facebook이나 Engadget등 여러가지 소식을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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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 무언가 설명할 게 있으면 iDraft 띄워서 손가락으로 주~욱  그려가면서 설명하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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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할 때 iPod으로 음악을 듣습니다. 아이폰은 자동차의 AUX 단자를 이용해서 소리를 들어보면 베이스가 많이 죽는데 아이패드는 확실히 소리의 파워가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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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lcBot 앱으로 큰 화면을 계산기로도 활용하구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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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은 이런 게임을 자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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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uper 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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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gry Birds

 집에서는 노트북이나 iMac을 대체할 정도로 왠만한건 모두 아이패드로 해결됩니다.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아주 높습니다.. 차기 아이패드가 나오면 또 사야 되나 고민할 정도로요…^^ 아이폰 4도 구입해야 되는데…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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